마리나체인, 글로벌 선급 DNV와 '실시간 해상 탄소배출 모니터링 및 자동 피드백 시스템' 구축 협업
글로벌 선급 DNV와 싱가포르 마리타임 위크(SMW)에서 실시간 해상 탄소배출 모니터링 및 자동 피드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업 논의

디지털 ESG 솔루션 기업인 마리나체인이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선급인 DNV와 손잡고 실시간 해상 탄소배출 모니터링과 자동 피드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마리나체인과 DNV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마리타임 위크(SMW)에서 미팅을 갖고 데이터 연동 기반으로 해상 탄소배출 모니터링 시스템의 시범 운영과 한국 해운 시장에 적합한 결제 구조 검토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마리나체인은 선박의 운항 정보 및 연료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EU ETS, FuelEU Maritime 등 탄소 규제에 부합하는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마리나체인 관계자는 “복잡한 규제를 이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데이터 수집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마리나체인이 책임집니다”라며 규제 대응의 진입 장벽을 낮춘 자동화 모델을 강조했습니다.
DNV는 자사의 디지털 플랫폼인 Veracity와 마리나체인의 시스템을 연동해 선박으로부터 매일 데이터를 수신하고 당일 피드백을 제공하는 체계를 제안했습니다. DNV의 Veracity를 통한 데이터 검증 및 데일리 피드백 시스템이 적용되면 선원들은 당일 피드백을 기반으로 운항 데이터를 즉시 수정할 수 있어 규제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DNV는 Veracity 플랫폼 기반의 예비 트라이얼(Pre-trial) 및 공식 시범 운영을 통해 성공 사례를 확보한 후 장기적인 기술 협력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마리나체인은 국적선사 다수가 고정 항로 없이 탄력적으로 유럽 항로를 운항하는 현실을 짚으며 기존의 메트릭톤(metric ton) 기반 요금 체계가 현장 적용에 한계가 있을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리나체인이 운영 중인 ‘보야지 티켓팅 시스템(Voyage Ticketing System)’을 기반으로 한 항차 단위의 유연한 결제 방식 도입 가능성을 제안했고 DNV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마리나체인과 DNV의 협업은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승선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ESG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양사는 향후 시범 운영 범위 및 시스템 연동 방식에 대한 구체화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마리나체인 하성엽 대표는 “ESG는 단순한 보고서 제출을 넘어서 현장에서 바로 반영되는 실행 체계로 진화해야 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디지털 ESG 시스템을 제시하고, 나아가 FuelEU Maritime, EU Carbon Tax 등 복합 규제 대응까지 완벽히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http://www.maritime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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