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체인, 싱가포르 거점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MOU) 체결
홀트 글로벌·팬우드·한유에너지 싱가포르 법인과의 협력... FuelEU Maritime 규제 대응 바이오연료 공급망 확보

탄소배출 컨설팅 전문기업인 마리나체인이 세계적인 벙커링 회사들과 손잡고 싱가포르에 친환경 연료 공급 솔루션 구축에 나섭니다.
마리나체인은 12월 12일 스위스의 홀트 글로벌, 싱가포르의 팬우드, 한유에너지 싱가포르 법인과 2025년부터 시행되는 FuelEU Maritime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공급 협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강화되는 해운업계 탄소 규제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선사들을 위해 친환경 연료유 공급망을 구축하고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연료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4개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싱가포르 내 친환경 연료유 공급망을 확립하고 규제 대응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해운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마리나체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친환경 연료유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외 선사를 위한 맞춤 바이오연료 혼합(B12, B24 등) 연구를 글로벌 에너지 트레이딩 업체인 홀트 글로벌과 협력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깊은 역사를 지닌 팬우드와 한유에너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럽 입항을 위한 선사의 사전 대비를 싱가포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해운업계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마리나체인은 현재 선박 탄소배출량 계산, 탄소배출권(EUA) 구매, LCA 계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해운업계의 규제 솔루션 선두 업체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입니다.
한편 FuelEU Maritime은 유럽으로 운항하는 선박의 연료유 친환경도를 규제하며 연료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GHG 집약도로 평가합니다. 유럽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은 평균 GHG 집약도를 89.3 이하로 맞춰야 하며 초과 시 벌금이 부과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HFO, LFO, MDO/MGO의 GHG 집약도가 90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기존 연료 사용 선박들은 규제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또한 FuelEU Maritime은 5년마다 강화되어 2030년에는 GHG 집약도 평균을 85.7에 맞춰야 하며 2035년 77.9, 2040년 69.2, 2050년 18.2로 기준이 빠르게 낮아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LNG,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조차도 2040년 이후에는 규제 위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마리나체인의 하성엽 대표는 "FuelEU Maritime에 가장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바이오연료입니다. GHG 집약도가 평균 15 이하인 바이오연료를 기존 연료와 혼합해 사용하면 5년간 규제 리스크를 크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www.maritime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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